[일요와이드] 與 경선구도 출렁…野 주자들 동분서주

2021-07-18 2

[일요와이드] 與 경선구도 출렁…野 주자들 동분서주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 간 난타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어제 각각 광주와 부산을 찾는 등 보폭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 어서 오세요.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서로를 거칠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박정희를 찬양하던 분도 계시지 않느냐"며 기자 시절 이낙연 후보를 겨낭한 발언을 했고, 이낙연 후보 측은 경기도 유관단체 고위 임원이 '작전방'을 만들어 온갖 비방과 음해 등을 조직적으로 벌였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낙연 후보에 대한 신경전 또는 견제 이런 부분들이 뚜렷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재명 후보에 이어 후발주자들의 상호 견제까지 이어지면서 전선이 점차 다층화하는 양상이죠. 반명 연대에 이어 반낙 연대라는 말까지 거론되는데, 향후 본선 구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민주당이 대선 경선을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는데요. 하지만, 얼마나 미룰지를 놓고 후보 간 득실 계산이 다릅니다. 늦어도 국정감사 전에는 최종후보를 뽑자는 쪽과 시기를 못 박지 말자, 아예 11월에 하자는 의견까지 수 싸움이 복잡한 모습입니다?

이번 주로 예정됐던 대선 후보 경선 TV토론도 취소됐습니다. 이낙연 후보 측은 특정 후보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며 이재명 후보를 조준하고 나섰는데요. 최근 상승 분위기를 토론으로 더욱 끌어올리려던 의지가 강하지 않겠습니까?

전날 한 언론이 최근 주한 일본대사관 소마 공사가 문 대통령을 향해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썼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여야 대권 주자 한일관계 관련 망언을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논란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 선언 후 처음으로 여권의 심장 광주를 찾았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국민의힘 입당 후 첫 행선지로 부산을 택해 대비를 이뤘습니다. 각각 외연 확장과 지지기반 확보 전략으로 보이네요?

이렇게 두 사람의 같은 듯 다른 행보가 야권 대권레이스의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력이나 대권행보에 나선 스토리는 일치하지만, 벌써 부터 신경전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양측의 차별화 전략 눈에 띄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김동연 전 부총리는 지난 16일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만났습니다. "정권 재창출, 정권교체보다 중요한 것은 정치 세력의 교체"라고 강조했는데요. 제3지대에서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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